(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아온 차명진 전 의원이 31일 오전 퇴원한다.
차 전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전 10시에 퇴원한다"면서 "당장 특별한 활동 계획은 없고 일단 집으로 간다"고 말했다.
또한 차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그날 그곳에 가서 오히려 문재인의 지지율만 높여줬을 뿐이라는 주장에 수긍할 수 없다"면서 "질병대책본부(질병관리본부의 오기로 보임)는 아직까지 광화문 집회 현장에서 균이 오고 간 증거를 단 하나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전날에도 "코로나를 이용해 정치적 목적을 이루려는 자들이 질본의 애매한 발표를 자기식으로 왜곡 해석하도록 방치했다"면서 "퇴원을 하면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광화문 집회는 광화문 코로나의 아버지가 아니다'라고 질본이 지금이라도 양심선언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ra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8/31 09:18 송고
August 31, 2020 at 07:1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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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곧 퇴원…질본, 광화문-코로나 증거 제시못해"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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