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포켓2 (사진=DJI 코리아) |
소비자 드론 전문기업 DJI가 휴대성을 겸비한 미니 짐벌 카메라 DJI Pocket(포켓)2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DJI 포켓2는 앞서 DJI의 대표 상품이었던 '오즈모 포켓'의 후속작으로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성능으로 영상을 더 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DJI 포켓2는 주머니와 클러치 등에 넣어 다닐 수 있는 휴대성을 자랑한다. 3축 짐벌을 통해 안정적이고 매끄러운 영상을 촬영하며, 4K 카메라와 더 커진 센서로 이전 모델보다 향상된 화질을 구현한다.
오디오 시스템도 새롭게 재구성됐다. DJI 매트릭스스테레오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위치에 4개의 마이크를 장착시켜 생생한 오디오 녹음이 가능해졌다. 오디오 방향지정 기능으로 원하는 피사체의 소리를 디테일하게 녹음하고, 사운드트랙 기능으로 카메라가 향한 방향에 맞춰 오디오가 조정된다. 또, 오디오줌 기능이 적용돼 카메라 줌 확대 시 음장을 조정한다.
로저루어 DJI 사장은 "DJI 포켓2는 독특한 디자인과 폼팩터를 유지하며 카메라와 오디오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인텔리전트 기능과 다양한 동영상 템플릿 덕분에 누구나 영화같은 영상, 흥미로운 콘텐츠를 전문가 수준으로 제작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DJI 포켓2는 오늘부터 DJI 홈페이지와 플래그십 스토어 등을 통한 예약 구매와 제품 체험이 가능하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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